무속은 종교라 말하면서 왜 종교인의 자세는 갖추지 못하는가
아리톡
0
19
10.20 10:38
무속은 종교라 말하면서 왜 종교인의 자세는 갖추지 못하는가
불교·기독교·천주교와 비교해 본 현대 무속계의 문제점
무속인은 스스로 신령을 모시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한 가지 물어보자.
신을 모신다는 무속인은 다른 종교의 성직자나 수행자와 비교했을 때 과연 어떤 자세를 갖추고 있는가.
불교에는 스님이 있고, 기독교에는 목회자가 있으며, 천주교에는 신부와 수도자가 있다.
이들은 각자의 교리와 전통에 따라 신앙생활을 하고 종교적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무속에는 신부모와 신제자가 있고, 신령을 모시는 신당과 굿이라는 의례가 존재한다.
그렇다면 무속 역시 종교적 신앙을 이야기하는 만큼 종교인에게 요구되는 책임과 윤리를 갖추어야 하지 않을까.
물론 다른 종교라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종교인의 비리, 금전 문제, 권력 남용은 어느 종교에서든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무속은 중앙집권적 교단이나 통일된 교리를 중심으로 발전한 종교들과 구조적으로 다르다.
그러므로 모든 무속인을 하나의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
그럼에도 오늘날 무속계가 사회적 신뢰를 얻기 위해 반드시 돌아봐야 할 문제들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