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닦아야 할 것은 제자 자신이다

결국 닦아야 할 것은 제자 자신이다

결국 닦아야 할 것은 제자 자신이다

신령의 높고 낮음을 논하기 전에 먼저 제자 자신의 수준을 돌아보아야 한다.

배우지 않으면서 깊어지기를 바라지 말라.

연습하지 않으면서 능숙해지기를 바라지 말라.

기록하지 않으면서 전승을 말하지 말라.

역사를 모르면서 전통을 함부로 단정하지 말라.

한 번의 신비로운 경험이 평생의 실력을 보장해 줄 것이라는 착각에서도 벗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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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지나온 신병의 시간이 있었다면

그것을 자신의 특별함을 증명하는 훈장으로 삼기보다 더 겸손하게 배우라는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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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제자는 매일 조금씩 자신의 그릇을 넓힌다.

어제 몰랐던 것을 오늘 배우고,

오늘 부족했던 것을 내일 연습하며,

선대가 남긴 전승을 찾아보고,

자신이 배운 것이 정말 옳은지 끊임없이 확인한다.

그렇게 10년을 공부한 사람과 10년 동안 “신령님이 알아서 해주시겠지”라고 생각한 사람에게 같은 깊이가 생길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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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을 모셨다는 사실이 제자를 완성시키는 것이 아니다.

그 신령을 모시고 어떤 자세로 살아왔는지가 제자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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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의 이름을 높이고 싶다면 먼저 자신의 배움을 높여라.

신령의 뜻을 제대로 전하고 싶다면 자신의 그릇부터 넓혀라.

그리고 평생 기억해야 한다.


신을 받았다는 것은 공부가 끝났다는 선언이 아니라,

평생 배우고 닦아야 할 길에 들어섰다는 선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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