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을 모신다는 것은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는 특권이 아니다
아리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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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11:26
신을 모신다는 것은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는 특권이 아니다
신령을 모신다는 이유로 공부를 게을리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 가지를 되묻고 싶다.
신을 모셨기 때문에 공부하지 않아도 되는가, 아니면 신을 모셨기 때문에 더욱 공부해야 하는가.
나는 후자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절박한 사정을 듣고,
누군가의 가족 문제를 듣고,
누군가의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에 앉는 사람이라면 더욱 신중해야 한다.
자신의 말 한마디가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재주만 닦아서도 안 되고 지식만 쌓아서도 안 된다.
재주와 공부와 인품이 함께 자라야 한다.
장단을 배우고,
무가를 배우고,
춤을 배우고,
의례를 배우고,
역사를 배우고,
전승을 배우고,
사람을 대하는 법을 배우고,
말에 대한 책임까지 배워야 한다.
그 과정에는 끝이 없다.








